입시뉴스2018. 12. 7. 16:32

안녕하세요.

입시정보를 한보따리 들고 다니는 도라애냥이에요.

초등 취학 전, 아이들조차 학습지로 한글을 배우고

독서까지 사교육을 받을만큼

현재 많은 학생들이 국어학습에 온집중을 다하고 있다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학습방법은 국어를 가르치는

현장교사들 사이에서 긍정적이지 않다고 하네요.

심지어 국어의 4대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모든 부분들에 전반적인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국어교육이 산으로 간다는 부분들을 지적했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한국의 국어 교육이 문제인

뉴스기사를 정리하면서 관련 내용을 공유해드릴게요.

 

 

 

[입시뉴스]

산으로 가는 국어교육

 

국어를 가르치는 현장교사들 사이에서

어떤 부분들을 한국의 국어 교육 문제로 제시하고 있는지,

바로 아래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제대로 국어 익히기엔 턱없는 수업시간!

국어의 기초 개념은 70% 이상 초등학때 익혀야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의 초등학교 국어시간은

전체 과목 대비 2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모국어 수업 시간이 평균 25%로

우리나라의 국어 수업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양으로 승부하는 독서경쟁!

독서가 늘기 위해선  '생각하며 읽는 질적 독서'가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독서의 양적 경쟁이 심해지면서

책을 건성으로 읽고 독서 권수만 채우려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백화점식 교육과정에 교과서 지문은 일부만!

수업할 시간은 없는데 교육과정상 배워야 할

각종 성취기준은 세세하게 적혀있다보니,

교과서에는 시든 소설이든 모든 전문이 실려있는 게 없다고 해요.

이는 10분만 영화를 보고 해당 영화의 작품성을 논하라는

겉핥기식 수업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강의식 수업, 문제풀이에 익숙해진 학생들!

사고력, 소통능력,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국어수업의 목표인데,

현재 우리의 국어수업에서는 글의 구조와 형식을 재빨리 분석해

마치 수학문제처럼 독해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문제를 잘 풀 수 있을지 몰라도,

정작 남의 글과 말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해요.

 

 

∨국어 왜곡의 마지막 종착역은 '입시'

입시 문제에 나올 각종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선

사실상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초등, 중등 더나아가 고등학교로 입시가 가까워질수록

국어 교육환경을 더욱 열악해질 수 밖에 없다고 해요.

 

 

 

 

 

※원문뉴스 >> 동아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20&aid=0003185493

Posted by 도라애냥